엄마연극단 ‘엄반’의 연극 ‘집에는 좋은 일 있을 겁니다’가 안양아트센터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순간들을 기록해 엮은 책이다. 엄마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를 ‘유쾌한 반란’으로 표현했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엄마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든 연극 대본을 시작으로 캐스팅ㆍ연습과정ㆍ이론수업 등의 프로젝트 과정, 그리고 엄마연극단원들이 직접 구술한 삶의 이야기와 연극에 대한 소회를 실었다. 값 1만5천원
2003년 ‘문예비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박경숙 시인의 시편을 총 5부로 나눠 쓴 시집이다.
암덩어리 퍼진 할머니를 생각하는 ‘봄날’, 목메듯 먹는 ‘모시송편’, 고무신을 가리고 찍은 ‘비밀사진’ 등 많은 시편들에서 시인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시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시인은 경기펜 운영위원, 경기시인협회, 수원문인협회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값 1만원
소설가 정화진이 초보 도시농부가 되면서 겪은 소소한 일상과 농사 이야기를 책속에 담았다. 저자는 1980년대 노동문학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가 1992년 문단을 떠나 20년 동안 펜을 놓았다.
이번 책은 그가 지난해부터 한 출판사 블로그에 연재한 농사 일기를 엮은 것이다. ‘풍신난’은 하는 짓이 어리숙하되 보기에 밉지 않다는 뜻의 사투리다. 작가로 다시 돌아온 저자는 소설이 아니라 눈 앞의 생명과 자신의 땀방울을 기록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과정을 꾸밈없이 담았다. 값 1만1천원
<금주의 베스트셀러> 금주의>16일 오전 교보문고 기준
1.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무라카미 하루키 지음/민음사
2. 꾸뻬씨의 행복여행 /프랑수아 를로르/오래된미래
3. 인페르노. 1 /댄 브라운 지음 / 문학수첩
4. 28/정유정/ 은행나무
5.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 / 쌤앤파커스
6. 해커스 토익 Reading/David Cho/해커스어학연구소
7. 해커스 토익 보카 /David Cho /해커스어학연구소
8. 해커스 토익 Listening / David Cho /해커스어학연구소
9. 소문의 여자/오쿠다 히데오/오후세시
1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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