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지회장 최승규)와 의왕경찰서(총경 서병순)는 지난 12일 고천동 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 사무실에서 홀로 자녀를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는 한 부모 가정 등 북한이탈주민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 최승규 회장과 오전ㆍ고천ㆍ부곡ㆍ청계동 여성회장, 청년회장, 시 여성회 총무 등 회원 및 의왕경찰서 김향겸 정보보안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6월 북한 음식체험 바자회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홀로 자녀를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한 부모 가정 등 북한이탈주민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지난 6월 의왕으로 이사 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가족처럼, 친구처럼 온정의 손길로 보듬어주시는 분들이 계셔 힘든 생활 속에서도 외롭지 않다”며 “빨리 취업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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