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가 선정하는 6월의 여자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USSA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박인비가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최근 발표했다.
박인비는 지난달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아칸소 챔피언십, US여자오픈까지 메이저대회 2개를 포함, 3연승을 달리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11년 만에 정상에 오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등을 제치고 ‘6월의 여자선수’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이로써 박인비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이달의 여자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USSA는 박인비가 “6월에 열린 2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면서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처음으로 개막 후 메이저대회 3연승을 이룬 선수가 됐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6월의 남자선수로는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우승으로 이끌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르브론 제임스가 뽑혔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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