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깨끗·투명한 어린이집 운영 결의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연현)는 11일 덕양구 행신동 여성회관 옆 예수인교회 신관 2층 다목적홀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자정결의대회 및 자녀 성교육에 대한 부모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박윤희 시의회의장 및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운영위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지역보육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고양시어린집연합회는 이날 △어린이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아동의 건강, 영양,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어린이집 운영을 결의한다 △가정과 지역사회와 연계해 깨끗하고 투명한 운영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선포했다. 이어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고명진 소장을 초청, ‘우리 아이 성교육을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성교육 강의를 펼쳐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연현 고양어린집연합회장은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투명하고 정직한 운영을 통해 믿음과 신뢰를 주는 기회가 됐다”며 “가정과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질적인 안심보육 환경을 구축해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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