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이 스완지시티 네덜란드 전지훈련에서 동료들과 회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스완지시티 공식 트위터에는 네덜란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의 회식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선수단 회식은 2013, 2014시즌을 앞두고 스완지 유니폼을 입은 6명의 신입 선수에 대한 환영식이었다.
이날 회식에서 호세 카나스를 시작으로 켄지 고레, 조르디 아마트, 그레고르 자브렛, 존조 셸비, 알레한드로 포수엘로 등 신입 선수들은 장기자랑을 하며 신고식을 치렀다.
이때 아마트 옆에 앉아 함박웃음을 지으며 박수를 치는 기성용의 모습이 언뜻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기성용은 박수를 치거나 환하게 웃으며 회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기성용 회식 포착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환한 모습 보기 좋네요", "힘들텐데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 "기성용 회식 포착된 모습 보니 저 상황에서 울상짓고 있으면 더 이상하지 않나?", "웃고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자신의 비밀 페이스북에 최강희 축구감독을 비난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성용 선수가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혀 왔으며 국가대표팀에 대한 공헌과 업적을 고려해 엄중 경고 조치하되 징계위원회 회부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사태를 마무리 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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