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역 최대 농수산물센터인 농협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매장을 리뉴얼해 고객 만족의 차별화된 매장으로 태어난다.
올해 3월부터 5개월 동안 매장 리뉴얼 공사를 끝낸 농협 고양유통센터는 오는 12일 최성 고양시장, 박윤희 시의회의장,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는 ‘새단장 오픈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매장 리뉴얼은 최초 도매시장으로 준공된 고양유통센터의 시설 노후화 등을 개선해 보다 나은 쇼핑편의를 제공키 위해 농협 자체예산을 들여 추진하게 됐다.
고양유통센터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농수축산 매장을 저온매장화(cooling zone)해 상품의 선도 유지를 향상시켰고 고양시 로컬푸드관을 매장 입구로 확장 이전해 지역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힘썼다.
또한, 매장 면적을 1천650㎡를 확대해 농산물 전문매장으로 특화시켰으며 진열 매대를 가로배치에서 세로로 변경해 고객 동선의 개방감을 확보, 매장 동선을 고객중심으로 변경했다.
김성광 사장은 “새롭게 단장한 매장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저렴한 가격으로 기분 좋은 쇼핑을 할 수 있는 매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산지와 소비지가 상생하는 농산물 유통의 신기원을 이룩하는데 농협 고양유통센터가 선도 매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고양유통센터는 새단장 오픈을 기념해 수박, 포도 등 제철 농산물과 휴지 등 다양한 생필품을 30~50% 할인 판매하는 기획행사를 11일부터 28일까지 2차례에 거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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