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올 상반기 구조구급 3천439건 출동

의왕지역에서 상반기 동안 병원에 이송한 응급환자는 2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상반기 구조ㆍ구급 출동건수는 3천439건으로 구급활동의 경우 3천24건의 구급상황이 발생해 1천936명의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도 상반기보다 출동건수는 38건(1.3%)이 늘어나고 이송환자는 46명(2.3%)으로 줄어든 것이다.

응급환자는 질병 환자가 1천164명(60.5%)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환자 718명(37.1%), 기타 47명(2.4%) 순으로 조사됐다.

또 구급환자는 50대가 345명(17.8%), 70대 313명(16.2%), 40대 262명(13.5%) 순으로 나타나 실버구급차 운영 등 의왕소방서의 맞춤식 구급활동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9구조대는 화재와 수난ㆍ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 415회를 출동해 276건을 처리했으며 159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사고 유형별 구조인원은 교통사고가 53명(33.3%), 승강기사고 47명(33.3%), 시건개방 30명(18.9%)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고발생 월별로는 상반기 고른 분포를 보이다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6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동인 의왕소방서장은 “하반기에도 긴급출동 체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직원교육과 훈련으로 고품격 고객만족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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