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특례보증 시행 후 4천억원 지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인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시행 이후 지난달 30일 기준 1만3천386개 업체에 4천40억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신보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유동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인천시가 지난 2011년 3월 출연한 중소기업 특례보증금 400억원을 바탕으로 출연금의 10배를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제조업 및 성장산업 949억원, 창업기업 888억원, 사회적기업 3억원,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수출기업 9억원, 기술력 보유기업 41억원, 기타 운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2천150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 가운데 94.5%는 5명 미만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지원, 인천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인천신보는 지난 4월부터 대기업의 영업 및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에 대해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을 실시, 지난달 말 기준 총 651개 업체에 95억원을 공급했다.

인천신보 관계자는 “인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4천억원 돌파는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특례보증 활성화를 위한 취급기준 완화 등 다각적인 보증지원 확대 노력의 결과”라며 “보증공급 4천억원 초과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말까지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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