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청렴도 ‘쑥쑥’ 올해 6위 도약 목표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청렴도 6위 달성을 위해 각종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부정적 사건과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청렴인식 확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종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단위학교 청렴도 컨설팅은 내부청렴도 향상을 목적으로 각 학교에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의 중요성과 의의를 설명하고 학교장 등 관리자에게 업무지시 공정성 확보를 당부한다.

시교육청은 본청 과장급, 3급 상담 기관장, 교육장, 일부 학교장을 대상으로 하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도 이번 달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전 직원 청렴 특별기간을 운영해 청렴도 측정기간인 8~10월 동안 공직자 비위·부패사건 제로(Zerp)화를 달성하고자 전 직원에게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 법인카드 상시 모니터링제, 업무추진비 집행 내용 공개 구체화, 보조금 지급 청렴 서약제, 운동부 운영교 학부모 청렴 교육, 청탁 등록방 운영, 익명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 38개 과제를 선정해 수행 중이다.

홍순석 감사관은 “이른 시일 안에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시교육청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교육가족에게는 자랑스러운 직장, 인천시민에게는 교육행정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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