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시대, 여성기업의 중견기업 도약 박차”

여경협 경기지회 ‘창립 14주년 기념식’ 모범 여성기업인 14명 표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회장 호금옥)가 3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수원시 이비스 엠베서더호텔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 및 모범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지난 1999년 7월 설립된 법정 단체로 여성의 창업 지원ㆍ여성기업 활동촉진 및 경영 능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창립 기념뿐만 아니라 14명의 모범 여성기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고, 행사장에서는 4번째로 개최되는 ‘경기지역 여성기업 우수제품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여성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여성기업인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도내 고3 여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호금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은 “여경협은 지난 1999년 창립 이래 여성경제인들의 권익보호 및 지위향상을 위해 각종 사업을 수행하는 등 회원사 발전에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세계경기 침체 등 기업을 이끌어가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창조경제 시대를 열어 여성기업의 중견기업 도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여성기업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창립 기념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경제부지사, 금종례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위원장, 민경원 경기도 의원,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임종성 인천지방조달청장,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정부 및 유관단체, 여성경제인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