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이기고 입맛 당기는… ‘초복 마케팅’ 후끈

유통업계가 오는 13일 초복을 맞아 닭과 삼계탕용 재료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초복 마케팅에 돌입했다.

롯데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전점에서 ‘6년근 햇 인삼(100g)’을 시중가의 반값 수준으로 저렴한 6천원에 선보인다. 특히, 사이즈도 개당 75g~110g 정도의 대 사이즈 상품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에서 삼계용으로 판매하는 작은 사이즈(개당 15g내외)의 ‘2~3년근 인삼(100g)’의 가격이 7천원대인 것과 비교해도 15%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초복 시즌에 맞춰 정상 상품을 판매하고, 파삼은 정, 액기스, 젤리 등으로 가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는 초복을 앞두고 5일부터 14일까지 ‘건강한 여름 마중’ 기획전을 벌인다.

HACCP인증 가공장에서 위생적으로 관리한 무 항생제 통닭(900g/냉동)은 기존 판매가 9천800원에서 20% 할인한다.

파우치 형태의 올가 즉석 삼계탕(900g)도 1만2400원에서 15%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제품은 무 항생제 영계를 깨끗이 손질해 유기농 찹쌀과 국내산 인삼, 수삼, 대추 등 각종 한방 재료를 함께 넣고 화학첨가물 없이 만들었다.

삼계탕용 부재료 4종 모음도 15%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황기와 황율, 대추, 유기농 백미, 찹쌀 세트로 구성돼 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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