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13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3년 연속 선정

광명시가 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3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 6천800만원을 지원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를 상대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모델개발, 홍보, 판로개척 등 사회적기업의 지속·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공모하는 사업이다.

2013년 지역특화사업은 경기도에서 광명시 등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광명시가 신청해 선정된 사업은 ‘광명시 사회적경제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지기반 확대 방안’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범시민 인식확대를 위한 ‘마을을 살리는 사회적경제 토크 콘서트’와 ‘사회적기업 디자인 개발사업’,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에 필요한 ‘사회적기업 시제품ㆍ판촉지원 사업’ 등을 각각 추진한다.

현재 광명시에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등 2개의 사회적기업과 6개의 경기도형사회적기업, 8개의 마을기업, 2개의 협동조합이 지정 및 인증돼 있다.

심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지역특화사업 3년 연속 선정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에도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돼 5천만원을 지원받아 사회적기업박람회 개최, 사회적기업 학교 운영, 홍보책자 발간 등을 추진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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