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부케 주인공 '하미모' 멤버 엄지원…"곧 좋은 소식 있으려나"

배우 엄지원이 새 신부 한혜진의 부케를 받은 주인공이 됐다.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는 비공개 예배형식으로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서 엄지원은 한혜진의 부케 주인공으로 낙점돼 눈길을 끌었다. 엄지원은 한혜진 외에도 박수진, 박탐희, 박지윤 등이 속한 여배우들의 기독교 모임인 '하미모'의 일원으로 평소 한혜진과 돈독한 사이를 자랑해 왔다.

엄지원이 한혜진의 부케를 받은 소식이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그가 현재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엄지원은 최근까지 열애 사실에 대해 언급했던 바가 없다.

한혜진 부케 주인공 엄지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혜진 부케 주인공이 엄지원이었어?", "두 사람 원래 친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부케까지 받을 줄이야", "곧 좋은 소식 들려주는 건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결혼식을 올린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달 25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영국에서 신접살림을 마련한다. 기성용은 2일 팀 훈련을 위해 영국으로 먼저 출국하며 한혜진은 국내 스케줄을 마친 7월 말 이후 떠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