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시는 출발전 성패좌우… 사전마케팅 뒷받침돼야”

중소수출기업 효과적인 해외전시마케팅 전략은?

한국무역협회 경기본부는 지난 1일 경기R&DB센터에서 ‘해외전시 마케팅 전략 설명회’를 열고 전시회 사전마케팅 기법, 효과적인 바이어 관리 및 수출상담 전략 등 효과적인 해외전시회 참가를 위한 다양한 전시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경기도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된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수출기업 100여명이 참가해 성공적인 해외전시회 마케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B2B e-마켓플레이스, SNS 마케팅 등이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시회 참가 등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의 오프라인 해외마케팅에 대한 중요도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해외전시회 참가는 여전히 수출기업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해외마케팅 수단”이라며, “해외전시회 성과 제고를 위해 수출기업들의 치밀한 준비와 단계별 전략적 마케팅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 강연자로 나선 김민석 EC21 과장은 “해외전시의 성패는 출발전 결정된다”며, “참가전시회 바이어 분석, 신규바이어 발굴을 위한 사전 홍보 활동 등 온라인 사전마케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부스디자인을 위한 전략도 나왔다. 양재웅 제일기획 팀장은 “부스디자인은 바이어들에게 첫인상의 90%이상을 좌우하는 만큼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시각적인 부스디자인, 메시지 전략, 부스위치 선정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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