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청, ‘중등 배움중심 수업’ 3일부터 토론회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은 3일부터 12일까지 ‘중등 배움 중심수업 사례 나눔 토론회’를 개최한다.

7차례에 걸쳐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창의지성교육을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 혁신’, ‘자기 생각을 만드는 배움 중심수업 확산’, ‘질문과 토론 중심의 교실 수업 혁신’ 등을 목적으로 10개 교과 15명의 교사가 자신이 평소 실천한 수업사례를 발표한다.

수업 사례로는 ▲태장고 심재경 교사의 ‘옥편을 활용한 협동학습 사례’ ▲유신고 임미옥 교사의 ‘학생 수업모니터 활용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고색고 안은숙·문주혜 교사는 ‘사회과 협력수업(Team teaching)’을 당일 공개할 예정이다.

사례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수석교사로 구성된 지정 토론자의 학생 배움 중심 관점에서 전문적 비평에 이어 참석한 교사들과 질의·토론을 벌인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업 사례 나눔 토론회는 평소와 달리 현장의 수업 고민을 해결하는 정답을 찾는 방식보다는 수업과 관련한 의미 있고 독창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에 초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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