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살리는 상부상조의 물물교환 시스템으로 각광받아...

최근 대형유통업체와 SSM(기업형슈퍼마켓)들이 재래시장 및 골목 상권까지 진출하면서 재래시장 상인들과 지역 소ㆍ상공인들의 매출이 줄어들고 최종적으로 자영업자들의 존폐위기에 몰려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이에 지역내 재래시장 상인들과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은 대기업에 의한 시장 잠식을 극복하기 위해 자구책을 강구하거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의 영세 자영업자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서로의 가맹을 통해 대형유통업체가 아닌 가맹한 영세상인들의 물건을 상호 구매 해주고 각 가맹점들의 회원들을 공유해 하나의 대형 소비자 그룹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물물교환은 전 세계적으로 국가간 40%정도의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예를들면 석유가 넘쳐나지만 곡식과 생필품이 부족한 아프리카 등에서는 현금보다는 곡식과 생필품,의료품으로 석유와 물물교환 하고 있다.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은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내 소ㆍ상공인들을 다자간 품앗이로써 지역내 공동체 가맹을 유도해 다른 가맹점에서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현금이 아닌 가맹과 동시에 부여되는 포인트를 사용함으로써 물물교환결제를 진행하는 회사이다.

즉,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에 등록한 A가맹점이 다른 가맹점의 필요상품(물품,생산품,서비스 등)을 구매할 때 현금이 아닌 포인트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A가맹점이 필요상품 계산 후 사용한 포인트에 대한 결제는 향후 다른 가맹점에서 A가맹점 상품을 이용하는 시점에 결제가 진행된다. 서로 가맹업체간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구매 품앗이인 셈이다.

또한 각 가맹점들은 우수고객에게 100장의 회원할인카드를 발급해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에 등록한 모든 가맹점에서 일정비율의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들면 100개의 가맹점이 있다면 1만명의 고객을 각 가맹점들이 보유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가맹점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상품을 현금이 아닌 보유한 포인트로 다른 가맹점에서 구입해 상부상조해 지역연대를 이끌어낼 수 있다. 또한 가맹점들은 자신들이 판매하고 있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각 가맹점 회원들에게 동일한 혜택의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고정 고객 확보는 물론 매출 증대를 올리 수 있다.

이어 회원들은 지역 연대의 소비자 그룹을 형성해 다양한 가맹점을 통해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게 되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가맹점과 고객이 상호 윈-윈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국내에서도 서울시가 사이버머니를 적립 한 뒤 서울 지역내에서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울 e품앗이 사업을 운영중에 있다.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 권영일 부장은 “현재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이 진행하는 EXTRADE 카드 시스템은 40여년전 미국 유대인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전국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51개주 전체가 성황리에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현재 골목상권은 대기업의 자본력과 영업력에 밀려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는 현실에서 지역내 상부상조하는 공동체를 구성해 가맹점과 보유회원의 단합된 상호 구매를 통해 어려운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또한 회원들은 지역 연대의 소비자 그룹을 형성해 다양한 가맹점을 통해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게 되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가맹점과 고객이 상호 윈윈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국내에서도 서울시가 사이버머니를 적립 한 뒤 서울 지역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울 e품앗이 사업을 운영중에 있다.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 권영일 부장은 “현재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이 진행하는 EXTRADE 카드 시스템은 40여년전 미국 유대인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전국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51개주 전체가 성황리에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현재 골목상권은 대기업의 자본력과 영업력에 밀려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는 현실에서 지역내 상부상조하는 공동체를 구성해 가맹점과 보유회원의 단합된 상호 구매를 통해 어려운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은 모든 소상공인이 가입 가능하고 가입비나 월회비는 없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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