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싱글족 위한 ‘한우 소포장 멀티팩’ 출시

홈플러스는 최근 싱글족 및 소가족이 증가하는 사회 트랜드를 반영해 ‘한우 소포장 멀티팩’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 ‘한우 소포장 멀티팩’은 싱글족이나 소가족이 필요한 용량만큼만 포장을 뜯어 사용 후 남은 정육은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기존 450g짜리 간편팩을 더욱 세분화해 각각 개별 포장된 75g짜리 6개 팩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지난해 대형마트에서 육류 싱글팩(150~200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나 증가했으며, 980원 소포장 쌈채소는 11.1%, 조각 수박 7.2%, 소용량 밀폐용기는 8.6%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일까지 ‘한우 소포장 멀티팩’을 23% 할인된 개당 1만6천800원(75g*6팩, 정상가: 2만1천8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호종 홈플러스 축산팀 한우 바이어는 “포장을 벗기면 남은 정육의 보관이 까다롭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1회 조리 시 적당량인 75g 단위로 소포장 멀티팩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간편포장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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