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3 메디컬 건강산업 대상 수상 지자체 유일

고양시가 ‘2013 메디컬 건강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의료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18일 개최된 ‘2013 메디컬 건강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국민건강 증진과 한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병원, 의료건강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의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지자체는 고양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는 최근 고부가가치의 블루오션 산업으로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이 정부차원에서도 신 성장산업으로 적극 추천되고 있고, 우수한 한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고양시의 의료관광산업이 단연 주목받아 다양한 지역의료보건 정책추진으로 주민서비스의 수준을 크게 높여 왔다는 점에서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고양시는 국무총리가 방문 ,우수시책으로 격려한 ‘고양시민 건강센터’(3개소) 운영은 물론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의 내실있는 정착, WHO 건강도시(암 예방 도시) 연맹가입,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과 고양누리길 활성화 등 도시 전체를 건강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가는 노력들이 크게 인정받았다. 최성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지원체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고양시만의 독특한 시책들과 결합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건강도시를 만들겠다”며“앞으로 고양시는 전국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민관 거버넌스 복지시스템인 ‘복지나눔 1촌맺기’의 확대 시책으로 ‘해외 나눔의료’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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