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내일 송도캠퍼스서 국제회의 기후변화 거버넌스와 GCF

인천대학교는 오는 21일 송도캠퍼스에서 ‘새로운 글로벌 기후변화 거버넌스 형성과 녹색기후기금(GCF)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국제정치학회와 인천시, 인천대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에선 GCF 정착을 위한 정책과제, 글로벌 기후변화협상의 도전과 전망, 동북아 저탄소 개발을 위한 지역협력 등 3가지 주제로 나뉘어 열린다.

국내·외 정상급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전문가와 정책결정자가 참가해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세션에선 신부남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의 기조발제와 정홍상 기획재정부 국제협력관, 성창모 녹색기술센터소장, 정서용 고려대 교수, 김동원 인천대 교수가 ‘GCF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2·3세션은 Christopher Dent 영국 리즈대 교수, Pan Jiahua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소장, Koyama Ken 일본에너지경제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 해외 초청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의 전략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인 이호철 인천대 교수는 “지난해 인천 송도에 유치한 녹색기후기금의 의미와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정책적 과제를 살펴보면서 기후변화 거버넌스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국제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