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고양시, 성폭력ㆍ학원 폭력 꼼짝마!

고양시가 어린이나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경찰인력을 보충할 자율방범대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민ㆍ관ㆍ경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합동 방범활동 전개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함으로써 사기진작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다각적인 홍보 및 행정지원을 통한 활성화의 노력으로 시민자율 방범활동 등록대원은 2010년 1,431명에서 2012년 1,568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24시간 365일 안전한 고양시 구현을 위한 방범용 CCTV 증설에 힘써 2010년 12월에 127개소 564대였던 CCTV는 2013년에는 465개소 2,029대로 대폭 늘어났다.

시는 향후에도 매년 약 50개소씩 증설하여 방범 안전망을 촘촘하게 그물망식으로 구축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검거율을 높여 범죄로부터 시민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구현에 박차를 다할 계획이다.

또 주요 나들목 및 도로 등에 차량번호인식용 CCTV 36대(20개소)를 설치해 범죄차량이 CCTV설치 구간을 통과하는 즉시 자동 판독할 수 시스템을 구축하여 범죄(수배)차량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방범관제센터에서는 사건·사고(비상벨 작동 포함) 상황 발견 시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긴밀한 공조 비상체계를 갖추어 신속한 대응 및 빠른 시간 내 용의자 검거가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등 최고의 안전도시 및 범죄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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