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상현로ㆍ만현로 노후 가로등 새 단장

용인시 수지구는 18일 에너지를 절약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상현동 일대 노후 가로등 수리를 했다고 밝혔다.

수지구는 사업비 1억5천200만원을 투입,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상현로와 만현로 일대의 가로등 185개에 설치된 나트륨등(NA 250w)을 고효율 램프(CDM 150w)로 교체하고, 도장공사를 실시했다.

가로등에 고효율램프를 사용할 경우 기존 나트륨등에 비해 전기사용량 40%가 절감돼 연간 500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수지구는 전망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가로등을 점진적으로 고효율램프로 교체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6월부터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가로등을 격등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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