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마을만들기’ 국무총리상 수상

‘수원시 마을만들기 메카도시’

수원시가 자체 공무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 발굴 및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제18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마을만들기’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전행정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단체장 및 경제관련 공무원, 연구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최근 2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창조경제, 민생 경제지원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관련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시·군·구 단체장 등이 직접 발표하는 등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평가결과 17개 시·도의 우수사례 발표과제 중 수원시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인 ‘마을만들기’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골목에서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이웃과 함께해서 더 행복한 수원마을르네상스 이야기, 조원1동 대추동이 문화마을의 3년간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수원형 마을만들기의 롤모델인 마돈나 돈가스나눔터를 통해 마을에서 시작되는 골목경제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조원1동 주민들은 대추동이 작은도서관 운영, 다람쥐공원 조성, 마을음악회, 마돈나 돈가스 사회적 기업 운영 등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 여성일자리 창출, 소외계층돕기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수원시는 최근 3년간 300여건에 달하는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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