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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도내 중기육성 팔 걷는다

승인 2013-06-17 20:59
박광수 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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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추진전략 발표… 자금지원 개선 등 실질적 방안마련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ㆍ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17일 경기본부는 ‘2013년 중점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전략목표로 ‘성장잠재력 및 고용창출능력 확충 지원’, ‘금융안정성 제고’, ‘지역사회와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을 선정했다.

각 전략별 중점추진과제와 추진내용을 보면 우선 중소기업지원자금(C2자금)의 운용방법을 개선하고, 조사연구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과제를 발굴키로 했다.

아울러 C2자금 지원대상을 지식기반산업 및 지역전략산업 위주로 개편하고, ICT부품 제조업 등에 대한 지원 강화와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방문도 병행한다.

또한 지역 금융기관들이 금융지원업무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금융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배재수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2013년 중점추진전략 발표를 계기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중앙은행으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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