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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모, 학교폭력 예방교육 기금 마련 바자회

㈔청소년을 위한 어른들의 모임(사무총장 이용주·이하 청어모)은 지난 15~16일 양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청소년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미래패션과 부평 라벨성형외과, 신아에이티(주)가 후원했다. 또 청어모 여성회원들이 자원봉사 일일 판매원으로 활동해 미래패션에서 제공한 여성의류 100여 종 2천500벌을 1천 원~1만 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용주 청어모 사무총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과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할 실비를 마련할 것”이라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고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어모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지정기부금단체로 선정된 이래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성폭력 에방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날 모은 판매금과 지역 후원금을 바탕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지역 내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유명 강사를 초빙해 교육사업을 벌이고 오는 12월 2천500포기의 사랑의 김장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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