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총액 1조 달성 함께 GO! GO! GO!”

1조 달성 함께… ‘창조경제’ 이끈다

IBK기업은행-투자증권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

‘1조ㆍPRE 1조클럽’ 간담회 상호협력ㆍ동반성장 추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주기업 대부분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중견기업인데다 업체간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모색하면서 미래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IBK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이 성남시 분당구 유스페이스에서 연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상장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모임인 ‘1조클럽’과 예비상장사 모임인 ‘PRE 1조클럽’ 간담회는 이를 증명하듯 김문수 경기지사와 전하진 국회의원, 배은희 한국바이오협회장, 조용찬 IBK기업은행 부행장, 장준호 (사)판교테크노밸리입주기업협회 회장((주)인포뱅크 대표) 등이 참석해 회원사 생산품 및 서비스 시연회를 관람하고 기업 지원에 대한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등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1조클럽’은 지난해 9월 IBK투자증권과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설립된 판교지역 코스닥 상장사(22개사) 모임으로, 기업가치 1조 달성을 목표로 회원사간 정보공유 및 사업교류 등을 통한 상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1조클럽’ 뿐만 아니라 총 23개사로 구성된 판교지역 예비상장기업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PRE 1조클럽’도 참여해 주목받았다.

IBK투자증권과 IBK기업은행은 ‘PRE 1조클럽’까지 포함된 공동 간담회를 실시해 상호 협력을 통한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장준호 회장은 “처음에 회원사들의 시가총액이 500억원 정도였다”면서 “지금은 이들 기업이 성숙기에 들어서고 있는 만큼 서로 협력한다면 1조 달성의 꿈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용찬 IBK기업은행 부행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영 여건이 급변하는 가운데 1조클럽을 통해 회원사들이 활발한 정보교류와 소통으로 협력해 창조경제의 구심점이되고 판교를 제2의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업체의 고충을 적극 반영해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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