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동요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요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단순 주입식 교통안전 교육이 아닌, 음악을 통해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일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교통안전교육담당 김지영 순경이 직접 작사·작곡해 한국음악협회 감수까지 마쳤고, 노래는 일산현산초등학교 합창단이 불렀다.
교통동요는 △신호등 △손을 들고 △안돼요 △횡단보도 등 총 4곡으로 한 곡당 1분20초 정도이며,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5원칙, 횡단보도 건널 때 주의사항, 어린이들이 지켜야 하는 교통안전규칙 등을 수록했다.
정수상 서장은 “어린이들의 작은 입에서 교통안전 동요가 울러 퍼진다면 자연스럽게 어른들 귀에 들어갈 것이고, 이로 인해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다시금 안전의식을 새길 수 있는 좋은 매개체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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