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인재육성재단 직원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기구가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을 모아 12일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의왕시 인재육성재단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37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청소년자치기구는 지난달 어린이 축제에 참가해 슬러시와 팝콘, 달고나, 옛날먹거리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35만 9천 원을 전달했다.
의왕시 인재육성재단 직원들은 “청소년 업무를 대행하면서 어려운 청소년들이 집안 사정이나 경제적 여건으로 학교를 못 나가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을 지역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자치기구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 자치기구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비록 기부금은 적지만 의왕시 청소년을 위해 사용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금 기부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 및 시민은 의왕시 인재육성재단(031-345-25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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