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청, 벌크화물 부두운영사 간담회 현안 해법 모색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11일 인천항 발전 및 물동량 증대를 위해 벌크화물 부두운영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물류협회, (주)청명 등 10여 개 벌크화물 부두운영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에 장애가 되는 다양한 사안에 대해 현장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인천 내항의 항만시설 사용료와 관련, ‘무역항의 항만시설 사용 및 사용료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관련기관과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해 달라고 요구한 데 이어 공영야적장의 순환사용제 도입, 벌크화물 하역시장 안정화 등의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청은 현안 실태를 파악한 후 적극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인천항만청은 지난달 30일 컨테이너화물 부두운영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요청받은 정전사태에 대비한 이동식 발전기 도입과 인천 남항 수심 증설(최소 14m 유지)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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