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는 지난 10일 경찰서 작은 마루에서 전ㆍ의경 멘토 여성경찰관 14명과 전ㆍ의경어머니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ㆍ의경의 경찰서 내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멘토ㆍ멘티 결연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경찰관을 전ㆍ의경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상담관으로 위촉하고, 전ㆍ의경 모두에게 1:1로 여자경찰관을 멘토ㆍ멘티로 맺어주어 전ㆍ의경들이 복무기간 동안 생활하는데 발생하는 고민 등에 대해 터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여경 멘토 대표 김선 경사는 “열정으로 형식적이지 않은 자율적인 서로간의 소통으로 편안한 상담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기철 서장은 “마음 따뜻해지는 의미 있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 제도가 잘 정착되어 새로운 병영 문화 선도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군복무 생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고 전역 후에도 가족인 누나처럼 인연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