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호주 등 5개국 취재단 한국특집 다큐멘터리 취재
고양시는 호주의 SBS와 콜롬비아의 RCN TV 취재단이 한국특집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지난 5월부터 지난 8일까지 호주·콜롬비아, 칠레, 홍콩, 멕시코 등 5개국이 참가하는 ‘2013한국특집다큐멘터리 제작 해외언론인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들 해외 취재단은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하고자 독도, 2013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6~7일 양일간 한류의 중심인 고양시의 영상산업, 영상관련 관광 인프라에 대한 취재를 진행했다.
취재 첫날인 지난 6일에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이 제작 지원하는 SBS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촬영 중인 일산동구 지영동의 촬영세트장에 방문해 드라마 촬영장면을 찍고 이어 7일 고양시에서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 신한류콘텐츠를 체험하는 고양신한류홍보관과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수중촬영전문스튜디오인 고양아쿠아스튜디오와 수중촬영 전문기업을 방문·취재했다. 이들이 취재한 내용은 오는 7·8월께 현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호주의 SBS는 호주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국영방송사로 다문화, 다국어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방송채널이며, RCN TV는 지난 1967년 설립된 콜롬비아의 양대 방송사 중 하나로 콜롬비아 국민의 97%가 시청하는 국민방송으로 애청 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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