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더 양성기관 ‘수원시외국어마을’
‘수원 안의 외국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다!’
수원시가 지난 2011년 9월 팔달구 우만동 옛 연무중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수원시 외국어마을’이 명실상부한 경기지역 최고 글로벌리더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동을 비롯해 청소년, 성인 할 것없이 부담없는 교육비로 외국어권 문화를 경험하는 데 전혀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외국어마을은 영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등 다양한 영어권 국가에서 풍부한 경력과 자질을 갖춘 내·외국인 강사를 보유, 지난해에만 3만2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을 교육시켰다.
특히 13개 이상의 테마체험실과 영어도서관에서 학생들의 집중도 향상을 위해 △직업 및 방송·뮤지컬 체험 △미션과제 수행 △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어린이날, 할로윈 데이, 크리스마스, 플래시몹 등 다양한 외국문화체험과 영어 뮤지컬 및 독후감상 말하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원외국어마을은 숙박형 방학캠프를 계획하여 접수, 진행중에 있으며 각 프로그램마다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자녀를 위한 학습료 면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원시 외국어마을 위탁 운영자인 ‘㈜이제이탑에튜바이져’가 지난 5일 위탁운영기관으로 다시 선정, 앞으로 3년간(2016년 8월31일) 외국어마을을 운영하게 된다.
수원외국어마을 본부장은 “운영기관으로 다시 선정된 만큼 수원시와 교육청, 외국어마을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수원시민이 보다 많은 교육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시의 정책적 지원이 보다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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