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직자들 “우린 도심서 힐링한다”

도시형 힐링캠프 ‘휴 투어’ 성료

“자연에서만 누리는 힐링을 넘어 도심 속에서 안정과 휴식을 찾는 이색적인 캠프에 놀러 오세요.”

고양시가 공직자들의 힐링포인트를 찾기 위해 차별화된 도시형 힐링캠프 ‘휴(休) 투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없애고 활기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행된 이번 힐링캠프는 많은 자치단체가 자연과 숲을 통한 힐링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달리 고양시의 지역자원을 활용, 진행했다.

그동안 운영돼온 고양시 공직자 힐링캠프는 ‘고도원의 깊은 산 속 옹달샘 아침편지 명상센터’에서 이루어진 숲과 명상을 통한 힐링캠프와 고양시정연수원을 활용한 도시형 힐링캠프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시형 힐링캠프의 경우 시와 음악 등의 예술을 통한 서로 교감과 공감에 중점을 두고 나와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목표.

이를 위해 시는 직원 중 희망자와 추천을 통해 50명을 선발, 2일간 월 1회 고양시 공무원들의 힐링포인트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이날 “어려운 시간이 다가오더라도 확고한 신념과 비전이 있다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힘든 시간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 공직자들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힐링교육 프로그램을 월 1회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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