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 석유제품의 정밀도 비교시험을 통해 시험실간 오차범위를 최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29일 석유기술연구소에서 ‘2013년 석유제품(연료유/LPG) 정밀도 비교시험 결과 평가회의 및 석유제품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밀도 비교시험은 석유관리원에서 주관해 매년 국내외 석유관련 시험실을 대상으로 자동차용휘발유, 자동차용 경유, 등유, 액화석유가스(LPG)의 주요 시험항목에 대해 시험분석을 실시한 후 분석결과를 비교, 오차 원인을 밝혀 시험실간 오차범위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번 비교시험에는 석유관리원, 정유사, 석유화학사 및 베트남 품질기술원 등 국내외 총 51개 시험실이 참여했다. 또한 석유관련 업계간 상호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석유제품 신규 시험방법 연구사례 발표 등 최근 분석동향과 기술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정밀도 비교시험 결과가 다른 시험실에 비해 큰 편차를 갖는 시험실에 대해서는 품질관리 기술 지원 교육 등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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