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엔포 해명, 美 진출 무대 수영장에서? "문화적 차이일 뿐"
걸그룹 티아라의 유닛 티아라엔포(티아라N4) 측이 미국 수영장 공연에 대해 해명했다.
유명 팝가수 크리스부라운의 초청을 받은 티아라엔포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MDW 2013(Memorial Day Weekend 2013)' 행사에 참여했다.
그러나 지난 28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티아라엔포의 현지 공연 영상과 함께 티아라엔포가 미국의 한 수영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민망한 복장으로 노래를 부르며 홀대받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티아라엔포 소속사 측 관계자는 "메모리얼 데이 파티는 미국에서 해마다 열리는 파티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수영복을 입는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 분위기가 자유로워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후 무대에 오르는 뮤지션도 있다. 티아라엔포 역시 당시 분위기에 맞춰 수영복 의상을 입은 것인데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논란이 불거진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첫 번째 무대는 크리스브라운과 함께 올라 합동무대를 꾸몄다. 현재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티아라엔포가 앵콜로 단독 무대를 꾸몄을 때 찍힌 영상이다. 당시 나츠가 DJ를 맡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티아라엔포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티아라엔포 해명 할 거 있나?", "티아라엔포 해명, 미국진출 기대했었는데 좀 실망하긴 했다", "티아라엔포 해명 들어보니 틀린 말도 아니네 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티아라 해명,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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