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무한도전, 올해만 네번째 "예상했지~"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무한도전, 올해만 네번째 "예상했지~"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에 '무한도전'이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17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선호도 12.8%를 기록한 MBC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올해 1, 3, 4월에 이어 네 번째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에 뽑혔다.

이어 2위는 7.2%의 지지를 받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순위에 올랐다. 1월 이후 '런닝맨'은 7% 전후의 선호도로 3~5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달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또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대상을 선정했으며 전화 응답으로 이뤄졌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무한도전 역시 대단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구가의 서도 새로 이름 올렸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무한도전과 런닝맨, 역시 유재석 파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MBC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