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수출 짊어질 유망 중소기업 키운다

신보·道수출기업협·우리은행 ‘금융지원’ 협약

경기지역 유망 수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우리은행이 팔을 걷었다.

신보 경기영업본부(본부장 선병곤)는 28일 경기도수출기업협회(회장 이영식), 우리은행 경기본부와 ‘경기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보증은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회원기업 중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우량 수출기업에 대한 특화된 금융지원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

경기도수출기업협회가 도내 수출기업을 추천하면 신보는 대상 수출 중소기업에게 보증비율을 90%로 상향하고 보증료 0.2%를 차감해 최대 30억원(시설자금은 10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해당기업에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병곤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은 “이 협약보증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3개 기관이 협력해 개발한 특화보증 상품으로,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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