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무게조절 아령 ‘마벨’ 최고 대통령상 영예

제48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
협성대 졸업생 서석교씨 수상… 오디오 시스템도 결합

제48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마벨(MA-BBELL)’이라는 스마트 아령을 디자인해 출품한 서석교씨에게 돌아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서비스,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제품, 시각, 포장, 공예주얼리, 환경실내, 텍스타일패션 등 8개 부문에 1천 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 ‘마벨(MA-BBELL)’은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원리를 이용한 자동무게 조절 덤벨로 블루투스 기능을 가지고 있어 운동을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핸드폰 거치가 가능한 도킹오디어(Docking Audio)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서씨는 지난 2월 협성대 제품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같은 과 조교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작업 아이디어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누구나 쉽게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건강친화디자인을 생각한 끝에 이번 작품을 디자인하게 됐다.

한편, 협성대 제품디자인학과는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를 비롯한 각종 공모전에서 많은 수상자들을 배출해 왔으며,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Red-dot Design Award’와 ‘IF Design Award’에서도 꾸준히 입상자를 내고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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