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재난안전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의왕시는 대형화된 자연재난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013년도 재난안전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하성열 자율방재단장 등 7개 민간단체장이 참석해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율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자연재난이 대형화되고 예측 불가능해 짐에 따라 민ㆍ관의 역할분담을 명확히 해 각종 재난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민간단체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재난 대응단계별로 단체 간 임무 및 역할을 지정,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단체 간 정보교환 및 교류확대를 위한 워크숍과 교육과 훈련을 점진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재난 네트워크 설립 목적에 맞는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김성제 시장은 “재난안전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돼 안전한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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