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공동주최로 29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세계문화유산 융ㆍ건릉 권역 종합정비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의 대표격인 융ㆍ건릉과 연계유적인 용주사와 만년제가 어떻게 조성ㆍ관리되고 있는지, 해당 유적의 바람직한 정비방안 및 활용에 대해서 주제발표를 한다.
이남규 한신대학교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황정호 정조대왕문화진흥원 공동대표의 인사말, 이윤진 운영위원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정해득 한신대학교 외래교수의 ‘융ㆍ건릉의 조성과정 및 관리체계’, 한지선ㆍ김왕국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의 ‘건릉 초장지의 고고학적인 성과’와 이승연 경기문화재연구원 연구원의 ‘화성 만년제 발굴성과’의 고고학적 조사를 통한 유적의 의미와 중요성을 짚어본다.
이어 역사문화콘텐츠 활용과 조선왕릉 주변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이해종 한중대학교 교수(도시행정학)의 ‘융ㆍ건릉 일대 정비방향에 대한 제언’으로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 (사)정조대왕기념사업회가 후원한다. 문의 (031)234-0163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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