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가 주최한 ‘2013 경제인자선골프대회’에는 경기·인천지역 경제인 240명이 60개 팀으로 참가했으며 솔로몬, 에벤에셀, 데이비드코스에서 출발신호와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경기를 시작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폭우속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에서 박승국씨와 박순자씨는 남녀 개인전에서 각각 73타, 80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단체전에서는 조학현ㆍ최성호ㆍ윤영상ㆍ김효종조가 146.6점을 기록하며 우승에 영예를 안았다. 또 남자 롱게스트상은 한민호씨가 차지했고, 여자 롱게스트상은 김윤필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밖에 남자 니어리스트상은 이종헌씨가 수상했으며, 여자 니어리스트상은 권미경씨가 차지했다.
폭우에도 시타자들 18홀 완주 저력
○…솔로몬코스 1번홀에서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과 이원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시타 후 동시에 티샷을 날려 눈길.
이날 대회에서 임창열 회장을 비롯한 대회 시타자들은 시타용 연막볼을 친 후 갤러리들의 구호에 맞춰 4명이 동시에 티샷을 진행. 임창열 회장을 비롯한 이들 시타자들은 폭우 속에서도 18홀을 모두 완주(?)해 큰 박수를 받기도.
여성 퓨전국악그룹 축하공연 호응
○…라운딩을 마친 60팀 240명의 참가자들은 클럽하우스에 마련된 만찬장에서 4인조 여성 퓨전국악그룹 여랑2기의 축하공연을 보여 피로를 풀어.
여랑2기는 김쥬리(27ㆍ건반), 이신애(27ㆍ피리), 최세윤(30ㆍ가야금), 김은강(24ㆍ판소리)로 구성된 4인조 여성 퓨전국악그룹. 이날 여랑은 대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대중들이 신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아리랑을 비롯해 비틀즈의 팝송 ‘렛잇비’를 퓨전국악 공연으로 펼쳐 눈길.
김쥬리씨는 “경제인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는 자리에 초대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모두들 힘내시길 바란다”고 밝혀.
"장대비속 라운딩 평생 추억될 것"
○…폭우속에서도 18홀을 마친 김정훈씨는 “군대 유격이후에 가장 많은 비를 맞은 것 같다”고 토로하자 참가자들이 폭소를 자아내기도.
장대비 속에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태어나서 기분게 좋게 이렇게 많은 비를 맞기도 힘들다”며 함박 웃음을 선보이기도.
일부 참가자들은 폭우로 전 홀을 다 돌지 못하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자선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든 경기를 마친 뒤 “평생에 추억이 될 것”이라며 희망 나눔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40인치 LED TV 등 푸짐한 경품
○…이날 만찬 행사에서는 40인치 LED TV와 세탁기, 아이언세트, 드라이버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면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엘로드에서 제공한 드라이버를 받은 한 참가자는 “지인들과 장대비를 맞으며 라운딩을 한 추억도 잊지 못할텐데 경품까지 받게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참가해 경기에서 1등은 못해도 LED TV는 꼭 받아 가겠다”고 전의(?)를 불태우기도.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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