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한 배상문(27·캘러웨이)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배상문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콜로니얼 골프장(파70·7천204야드)에서 열린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곁들여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선두는 라이언 파머(미국)가 8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다음달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나가기 위해 랭킹을 60위권 안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배상문으로서는 다소 분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재 배상문은 세계랭킹 64위로 메이져대회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재미교포 존 허(23)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노승열(22·나이키골프),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배상문과 함께 공동 50위(1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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