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맞춤형 서비스로 글로벌 강소기업 입지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미리코.
휴대용 가스 검지기 및 가정용 경보기를 제조ㆍ판매하고 있는 ㈜미리코는 뛰어난 제품성능과 고객서비스로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10여 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강소기업이다.
㈜미리코는 영업용 가스 안전 시스템, 산업용 가스 안전 시스템, 가정용 가스 안전 시스템, 특수분야 안전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4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미리코는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교통안전공단, 삼천리, 대한도시가스 등 가스연료 전문 기관 및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경기도청, 오산시청 등 공공기관에도 가스 안전 장비를 판매하고 있다.
㈜미리코는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미리코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미리코는 전체 매출의 40%가량이 해외 수출에 의한 매출로, 글로벌 강소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다수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지만, ㈜미리코는 매출의 15%가량을 기술개발에 재투자하는 등 끊임없는 제품 및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리코는 중소기업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살리기 위해 규격화된 제품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맞춤형 제품을 생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한다.
㈜미리코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 판매된 제품에 이상이 발생하면 전국 어디라도 24시간 이내에 수리부터 발송까지 완료할 수 있는 A/S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사양이 제품에 반영되기 때문에 A/S 발생 건수 자체가 타 기업의 제품보다 훨씬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방용기 ㈜미리코 대표이사(46)는 “고객이 A/S가 필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A/S라는 신념으로 고객 중심의 제품 생산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미리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중기센터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 사회공헌 앞장서는 모범 기업 될 것.
㈜미리코를 설립한 방 대표는 가스분야에 뛰어들기 이전, 전기전자 분야의 공부를 오랫동안 해왔다.
전기전자 분야를 전공한 방 대표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전자제품 회사에 취직, 에어컨 제품 분야에서 일하면서 처음으로 냉매제 등 ‘가스’ 분야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방 대표는 “에어컨 관련 가스를 공부하면서 이 분야라면 창업에 도전해 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 분야는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는 분야이지만, 인허가 등 관련 절차가 까다로워 아무나 창업을 할 수 있는 분야도 아니었다. 나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처음 창업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후 수년간 가스분야에 대해 공부한 방 대표는 30대 초반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미리코를 설립, 기업 경영에 나섰다.
㈜미리코가 설립된 후 초기, 방 대표는 자금 조달과 인력 수급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시장개척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방 대표는 “초기 자본이 많이 들지 않는 분야이지만 제품을 생산한 후 판매할 거래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특히 국내 시장만으로는 버틸 수 없는 중소기업은 해외 수출이 중요한 데, 해외 시장개척 활동은 막막하기만 했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경기중기센터에서 수출을 하기 위한 시장조사 및 바이오 섭외, 시장 개척활동 등에 대해 다양한 상담을 받았다.
이후 방 대표는 경기중기센터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 경기중기센터와 함께 중국과 베트남 등에 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해 본격적인 수출 활동에 나섰다.
최근 경기중기센터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한 ‘2013 인도 뭄바이 G-FAIR’에도 참가했던 ㈜미리코는 일본 바이어와 실질적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 경기중기센터가 개최한 ‘2013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에서는 싱가포르 및 중국 바이어를 만나 독거노인을 위한 자동 가스 누출 신고 시스템 등을 수출하기로 논의하고 있다.
㈜미리코는 독거노인 돌보미 시스템 등을 통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시스템은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가스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분들을 위한 안전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이 설치된 집에 가스가 누출되면 ㈜미리코의 제품이 이를 인지해 소방서 등에 자동으로 가스 누출 신고를 하게 된다.
방 대표는 “기업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가장 큰 가치이지만 사회적 공헌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며 “㈜미리코가 어려운 노인분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 대표는 “최종적인 목표는 ㈜미리코의 식구들이 모두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다. 꼭 1등을 하는 것이 아닌 행복한 2등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해 발전하는 ㈜미리코가 되겠다. 많은 기대를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한눈에 보는 ‘中企 지원’ 안내
▲경기글로벌비즈니스 전문가과정
- 신청자격 :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 20명 내외
- 신청기간 : 9월6일까지(선착순 접수)
- 신청방법 : 온라인신청(www.gbedu.or.kr)
- 문 의 : 경기중기센터 아카데미팀(031-259-6065)
▲FTA 관세종합실무 교육
- 신청자격 :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 70명
- 신청기간 : 5월29일까지
- 신청방법 : 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 회원가입 후 지원신청서 작성
⇒ 온라인 지원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또는 우편 제출
- 문 의 : 북부기업지원센터 수출마케팅팀 (031-850-7146)
▲‘소상공인 힐링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소상공인) 모집
- 신청자격 : 도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 신청기간 : 5월31일 18시까지
- 신청방법 : 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 회원가입 후 지원신청서 작성
⇒ 온라인 지원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또는 우편 제출
- 문 의 : 경기중기센터 소상공돌봄팀 (031-259-6221)
※ 자료제공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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