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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 선정 '4월의 여자 선수'

승인 2013-05-20 19:34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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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지난달 김연아에 이어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가 선정한 4월의 여자선수로 선정됐다.

USSA는 전 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4월의 선수 여자부문에 박인비가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박인비는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올시즌 3개 대회에서 패권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인비의 이달의 선수 선정으로 한국은 3월의 선수로 선정된 ‘피겨 여왕’ 김연아(23)에 이어 두달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자선수 부문에는 미국프로골프(PGA)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애덤 스콧(호주)이 뽑혔다.

한편, 지난 1972년 미국 올림픽 팀의 코칭과 트레이닝을 위해 설립된 USSA는 스포츠 분야의 학사, 석사, 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포츠 교육기관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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