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용인시장 일일 역장 변신 “용인경전철 많이 이용해 주세요”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난 16일 시민들에게 용인경전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일 역장체험에 나섰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7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용인경전철의 시발점인 기흥역에서 시민들의 승차1회권 발매 과정을 돕고, 경전철 토큰과 교통카드 이용방법을 설명하는 등 역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했다.

김 시장은 또 경전철 역사 환경과 기흥역 환승센터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기흥역에서 시청·용인대역까지 이동하면서 경전철 이용방법과 활성화 계획 등을 주제로 시민과 대화를 나눴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경전철 수요 확충과 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안전하고 빠른 교통수단으로 용인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전철 활성화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용인경전철은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에서 동백지구를 지나 처인구 포곡읍 전대·에버랜드역까지 18.143㎞를 약 30여분에 달리는 무인 교통수단으로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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