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새 정부 출범 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주민 곁으로 직접 다가가는 ‘무빙 카운셀링 센터(Moving Counselling Center)’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빙카운셀링센터는 NGO, 협력단체 등 지역사회의 4대 사회악 관련 민간 전문가들과 공동 연대해 4대 사회악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민· 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들은 민·관 네트워크팀을 구성해 역사나 공원, 학교, 대형마트 등 주민이 자주 왕래하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 고민상담 등 원스톱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학관 서장은 “4대악을 척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4대 사회악(惡)이 사회악(樂)으로 바뀌는 그 날까지 일회성이 아닌 주민들이 만족할 때가지 지속적으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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