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의사는 내 안에 있다" 생활 속 건강 지침
찌그러진 그릇에 담긴 물은 얼면 그 찌그러진 상태로 언다. 몸 역시 마찬가지다. 바른 자세여야만 건강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다.
생활 속 건강 지침을 전하는 신간 ‘우리 몸의 변형과 바른몸운동’(제우스 刊)의 저자 이남진의 주장은 여기서 출발한다.
책은 우리 몸에서 확인되는 모든 변형을 원인부터 단계별 상태, 맞춤 운동, 결과 등을 약 2천550여 장의 사진과 그림, X-ray 필름 등을 통해 비교 분석해 놓았다.
특히 골반과 연관돼 나타나는 척추의 변형 과정은 몸을 공부하는 사람이 알아둘 만한 신선한 이야기다.
저자는 다리 길이가 다르거나 골반 뒤틀림 현상 등 누구라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몸의 불균형은 보이지 않는 몸 상태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상만 치료해서는 완치가 힘들다는 것이다.
이에 우선 자신의 몸을 바르게 만들 것을 강조, 이를 돕는 자세를 비롯해 생활 속 치유 및 개선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일명 ‘바른몸운동’이 그것이다. 철저하게 현재 몸 상태와 변형 결과에 맞춰 하는 운동을 의미한다.
특히 요즘 청소년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척추측만증에 대해 별도 지면을 할애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편 책에는 변형의 전반적 원인부터 진행과정, 현재 몸 상태, 체형 판단 기준과 방법, 바른몸운동 등 공개강좌신청서가 첨부돼 있다. 안내 및 신청은 한국바른몸운동연구소 홈페이지(www.kgbs.org)를 참고하면 된다. 값 1만8천원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