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여성건강증진센터를 개원한다.
시는 내년 4월 전국 최초로 10~60대 여성들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여성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여성건강증진센터를 통해 병원 또는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사후적, 육체적 치료 대신,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적이고 정신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으로는 모자보건, 산전검사, 산전ㆍ후 서비스, 운동교실, 예방의학, 건강정보, 자조모임 등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로 구성된다.
시는 권선구 권선동 현 시상수도사업소에 여성건강증진센터를 입주시킬 계획으로, 운영은 민간기관에 위탁한다.
시 관계자는 “여성적 시각으로 공간을 조성하고 내· 외부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여성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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