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이 홈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스완지를 상대로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으며 전반 39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4분만에 미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2분 리오 퍼디난드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곧 떠나는 퍼거슨 감독을 위해 값진 선물을 안겨줬다.
지난 8일 은퇴를 선언한 퍼거슨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20년을 함께 해 온 맨유 홈팬들과의 작별을 고했으며 선수들과 일일이 포옹을 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경기는 오는 20일 열리는 웨스트브로미치전이다.
퍼거슨 마지막 경기. 온라인뉴스팀
사진=퍼거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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