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면,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명예 회복 사례 발표회

포천시 이동면은 과거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적에 대한 보훈 지원을 활성화 하기 위한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에 대한 명예 회복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본 발표회는 평소 한국전쟁 참전유공자를 발굴해 이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써오다 실제로 54년만에 참전의 공을 인정받아 무공훈장을 받게 된 김효섭씨와 아울러 이에 크게 기여해 화제가 된 이만석 이동면대장이 사례발표자로 진행됐으며, 마을 이장 등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사례발표회를 통해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등록지원, 무공수훈자 훈장 찾아주기 및 전상군경 유공자 등록지원 등 참전유공자 명예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설명했으며, 54년만에 화랑무공훈장을 받게 된 지역주민 등의 사례 소개를 통해 참전용사인 지역주민에 대한 발굴과 홍보협조를 당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이근형 이동면장은 “과거 한국전쟁 참전으로 이땅을 수호해주신 유공자들을 발굴해 공을 받들고 국가적차원의 보훈지원을 주는건 마땅한 일이다”며, “본 사례발표회를 통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유공자들이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면 총무팀 ☏ 031-538-4555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