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돕자 양 기관 의기투합 한국 정착·자립지원 등 협력
수원시가 7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과 ‘다문화 네트워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윤성균 제1부시장과 한민호 봉사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앞으로 양 기관은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 지원과 사회·경제적 자립지원, 다문화 사업·관련 행사 홍보 협력 등에서 힘을 합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다문화 가족 축제와 다문화 지원을 위해 수원시에 7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코리안드림을 안고 이주해 온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그들이 우리 사회에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은 지난 1995년 사회봉사단을 발족,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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